[사진 속 어제와 오늘] 서울 고가도로 변천사 ①
기사 작성일 : 2024-11-09 10:00:32

조보희 기자 = 청계 고가도로, 삼각지 고가도로, 서울역 고가도로는 한때 서울의 랜드마크였으나 지금은 사라지거나 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은 공원으로 변해 시민들의 휴식 장소가 됐습니다. 서울역 고가도로에 조성된 공중 보행로에도 많은 시민이 찾고 있습니다. 과거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건설한 고가도로는 환경오염, 교통량과 관리 비용 증가 등 여러 이유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라진 서울의 고가도로와 변화된 모습을 비교해 봤습니다.



해방 직후 삼각지 교차로(아래)와 주변 모습. 위 일본군 부대가 있던 자리는 현재 전쟁기념관, 미군 부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1948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유일하게 입체로 회전 교차하는 로터리였던 삼각지 로터리 건설 모습. 1967년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삼각지 로터리 건설 무렵의 항공사진. 1967년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삼각지 로터리 철거 직전 차량 통행 모습. 1994년 [ 자료사진]



같은 방향에서 본 삼각지 교차로 모습. 2022년 [ 자료사진]



서울역을 가로지르는 서울역 고가도로의 준공 직후 모습. 1970년 [서울시 제공]



안전 문제로 철거 의견이 제기된 서울역 고가차도. 2013년 [ 자료사진]



서울 만리재에서 명동으로 이어지는 서울역고가에 차들이 오가고 있다. 2015년 [ 자료사진]



서울역 고가도로가 고가 보행길로 바뀐 '서울로 7017' 개장 100일 모습. 2017년 [ 자료사진]

※ 이 기사는 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4년 11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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