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김장 준비…전북도,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점검
기사 작성일 : 2024-11-09 16:01:12

김장용 배추·무


진연수 기자 = 배추, 무 등 김장 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인 2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1

(전주=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유통 중인 주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1∼22일 배추, 무, 고추 등 김장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항목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검사 대상은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거래되는 김장용 농산물이다.

전북자치도는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즉각 회수해 폐기하고, 위반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사용지침 준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하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도민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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