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트레이드에 환율 상승…2년 만에 종가 1,40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12일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재돌파해 종가 기준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한층 뚜렷해진 달러 강세가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8원 상승한 1,403.5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37551002
■ 대통령실, 尹·트럼프 회동 추진…"긴밀히 소통 중"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14∼21일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해외 순방 일정을 계기로 회동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측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108600001
■ 尹, 14∼21일 APEC·G20 참석…트럼프와 회동도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개최국인 페루와 브라질을 각각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5박 8일의 다자회의 참석 등 해외 순방 일정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다자회의 기간 한중·한미일·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자 정상회의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책임 외교를 구현할 것"이라며 "규범 기반의 국제 수호를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118900001
■ 외교안보 투톱 발탁, 속속 진용갖추는 트럼프 2기…美우선주의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트럼프 2기'를 이끌 진영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파'로 주요 보직을 채우면서 취임 직후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공약 이행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적극 부각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무장관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132000009
■ "명태균, 대통령 부부 친분 과시해 돈받아"…검찰 구속영장 적시
검찰이 '명태균 의혹' 사건 관련자들인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번 수사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진실 규명을 위해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청구한 명씨의 구속영장에 "명씨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을 통해 김 전 의원으로부터 7천600여만원을 기부받았다"고 적시했다. 이어 "명씨는 스스로 국회의원과 같은 지위에서 정치활동까지 해 민의를 왜곡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를 통해 경제적 이득까지 취해 헌법이 규정하는 대의제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으로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88300052
■ 이주호 "불신의 벽 높았다…오해 풀어 의대생들 돌아오게 할 것"(종합)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원하는 부분을 들어주면 의과대학생들이 돌아올 것"이라며 "안 돌아온다고 가정하기보다는 돌아올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11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휴학이 승인된 의대생이 내년 3월에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의 대책을 묻자 이같이 언급했다. 이 부총리가 의대생의 복귀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것은 의대 학장으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전날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의료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64851530
■ 국민 절반은 '결혼 안해도 된다'…안하는 이유 1위는 '자금부족'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까이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 10명 중 7명은 결혼하지 않고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결혼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37%를 넘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70600002
■ 尹 "불법추심은 악질범죄…검경, 수사역량 총동원해 뿌리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경찰은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30대 여성 A씨가 불법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시달리다 지난 9월 전북 한 펜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83700001
■ 野 수정특검법, '도이치·명태균' 압축…제삼자추천 비토권 부여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특검의 수사 대상을 크게 두 갈래로 압축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정 특검법은 크게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중 명씨 관련 의혹은 ▲ 대선 경선 여론조작 의혹 ▲ 국회의원 재·보궐 등 선거 개입 의혹 ▲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등 이권·인사개입 의혹을 들여다보게 할 것이라고 노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68900001
■ 與, '특검 수정안 반대' 사실상 단일대오…친한 "이탈표 없다"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꼼수 악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김 여사 문제 해법을 놓고 '국민 눈높이'를 강조해 온 친한(한동훈)계도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이 우선이라며 특검법 수정안에 선을 긋고 있다. 오는 1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사실상 단일대오로 특검법 수정안에 반대하며 대야 공세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120661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