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대는 육군 53보병사단과 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안보 분야 교육과 인재 양성, 연구 협력을 위한 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학과를 신설해 국방·안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방·안보 분야 신기술과 정책 연구, 안보·인문 분야 세미나 개최 등도 추진한다.

육군 53보병사단은 부산·울산을 지키는 지역방위 사단으로, 민·관·군·경·소방과 하나 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울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방위군과 군·학 협력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면서 "지역을 수호하는 지역방위군과 국방·안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거점 국립대의 책무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