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대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식과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15일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개소식과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을 했다.

강원대는 관련 예산 총 780억원으로 반도체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도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차세대 반도체 핵심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또 국내 유일의 반도체 설계 및 테스트에 특화된 반도체공동연구소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교육·연구·실습 기능도 수행할 방침이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는 글로벌 반도체 교육과 연구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 실습 인프라와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대가 국가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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