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박형기 소방장이 소방청 주관 제5회 우수 구조대원에 선정됐다.

박 소방장은 2010년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돼 1천300여건에 이르는 구조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2020년 의암댐 실종 사고와 2022년 알펜시아 리조트 리프트 멈춤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탁월한 구조 능력을 발휘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방장은 19일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현장을 누빈 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매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구조대원을 선정, 1계급 특별승진과 함께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1명의 구조대원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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