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겨울철 제설 대책 추진…24시간 대응 체제 가동
기사 작성일 : 2024-11-19 15:00:29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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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제설 대상 구간은 군도 22개 노선 212㎞, 농어촌 도로 90개 노선 345㎞, 시가지와 마을 도로 556개 노선 491㎞ 등 총 668개 노선 1천48㎞다.

군도 8호선 북평면 숙암리∼단임 벗밭 구간 3.9㎞와 군도 6호선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구간 4.5㎞ 등 교통 취약 노선 9개 구간 29.6㎞는 특별 관리한다.

군은 제설장비 총 243대와 소금 2천856t, 염화칼슘 203t, 방활사 1천300㎥를 사용한다.

특히 기동 제설 근무반을 꾸려 강설 시 적설량에 따라 24시간 대응한다.

제설 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정선국토관리사무소, 태백도로관리사업소,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인접 시군 등과 즉각 대응에 나선다.

장만준 건설과장은 "기습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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