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종합건설사, 충남 신뢰건설기업과 상생 약속
기사 작성일 : 2024-11-19 17:01:1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지역 건설기업이 대규모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종합건설사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9일 예산스플라스리솜에서 제3기 신뢰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도는 2022년부터 서류 평가와 대표 면담 등을 거쳐 믿을만한 건설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3기 신뢰건설기업은 89곳으로,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이다.

도는 이어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제3기 신뢰건설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대형 종합 건설사와 신뢰건설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건설 사업에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대형 종합 건설사에는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형 종합건설사는 도내에서 추진하는 건설사업에 신뢰건설기업이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신뢰건설기업들은 하도급으로 참여할 때 품질·안전 확보 등 책임 준공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다.

2022년 1기 신뢰건설기업 58곳은 850억원 규모, 2023년 2기 60개 업체는 1천104억원 규모의 하도급을 수주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종합 건설사는 충남이 인증하는 신뢰건설기업들이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신뢰건설기업들은 도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실력을 증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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