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고액·상습 체납자 846명 공개(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1-20 16:00:24

세금체납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대전·세종·홍성= 김준범 김소연 기자 = 대전시와 충남도, 세종시는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20일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위택스(지방세인터넷 납부 시스템) 등에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846명의 체납액은 303억9천만원에 달한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체납자 성명이나 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등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총 233명을 공개했다.

이들 총 체납액은 100억9천만원이다.

체납액 가운데 지방세는 98억8천만원(227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2억1천만원(6명)이다.

개인과 법인 최고 체납액은 각각 5억7천만원과 11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충남도가 공개한 체납자는 513명으로 지방세 체납자가 44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68명이다.

체납액 규모는 총 165억원으로 지방세 146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9억원이다.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 2억원, 개인 3억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은 법인 1억원, 개인 2억원이다.

세종시는 총 38억원을 체납한 100명을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자 개인 43명·법인 44곳 등 총 87명(35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개인 10명·법인 3곳 등 13명(3억원)이다.

각 지자체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공공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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