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지키듯 생명 지키는 일 앞장"…동해해경, 단체헌혈 실시
기사 작성일 : 2024-11-20 18:00:42

오현기 순경·이영진 경장·조우리 경장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올해 들어 세 번째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헌혈 버스를 이용해 열린 이날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동해해경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헌혈을 한 조우리 경장은 35회 헌혈자로 은상 수여자이다.

그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헌혈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기 순경은 "군 생활 중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17회를 실시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헌혈할 때면 늘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영진 경장은 12회 헌혈자로 학창 시절 처음 시작했다.

그는 "공직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바다)를 지키는 것처럼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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