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예산 1조8천78억원 편성…"지역경제 활력 집중"
기사 작성일 : 2024-11-22 12:01:12

익산시 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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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조8천78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6천503억원과 특별회계 1천57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1조7천483억원)보다 595억원(3.4%) 증가했다.

시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성장동력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152억원 ▲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 41억원 ▲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36억원 ▲ 첨단바이오 육성 연구개발 지원 10억원 ▲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23억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에는 ▲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259억원 ▲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27억원 ▲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원 ▲ 다이로움일자리사업 18억원 ▲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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