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지난해보다 21.7% 늘어
기사 작성일 : 2024-11-25 11:00:24

두바이서 열린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난 6억4천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했다.

김은 3억68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 3천719만 달러, 분유 3천295만 달러, 유자차 2천158만 달러, 미역 1천946만 달러로 나타났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목포시가 1억1천811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나주시 1억341만 달러, 고흥군 9천799만 달러, 신안군 8천866만 달러, 완도군 6천8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김, 전복, 미역, 톳, 멸치를 주로 수입했고, 미국은 김, 배, 음료, 전복, 장류, 면류, 김치를, 중국은 분유, 김, 유자차, 음료 등을 수입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품질 좋은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전남의 맛과 품질, 글로벌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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