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말레이시아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양해각서
기사 작성일 : 2024-11-25 16:00:35

한·말레이시아, 파리협정 협력 협약


한상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모하마드 빈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의 파리협정 제6조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5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천연자원 및 환경지속가능성부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환경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다른 부처가 지원하는 국제감축사업이나 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도 적용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전담 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말레이시아 테랑가누주에 있는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해당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10년간 105만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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