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 속초시는 연말을 맞아 다음 달 20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키 구라모토는 서정적인 연주로 유명한 일본의 피아니스트로, 1999년 첫 내한 이후 매년 한국을 찾고 있다.

관람료는 4만원으로, 속초시민은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겨울 낭만을 느끼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을 보내길 희망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일상의 바쁜 흐름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 제공]

속초시 명장 제도 정비 추진…"지역 숙련기술인 적극 발굴"

(속초= 속초시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가치를 높이고, 지원 강화를 위해 '속초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명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5명, 2022년에는 3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나, 자격 기준 미달 등으로 2021년, 2023년, 2024년에는 명장 선정을 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직종별 전문가와 관련 단체 추천 인물 등이 심사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명장 제도 선정의 공정성을 높여 제도 활성화에 나선다.

또 명장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자격 취소 규정을 신설해 명장의 사회적 책임과 품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는 다음 달 10일까지로, 시민들은 속초시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속초시 특산품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