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준공 인가…27일부터 입주
기사 작성일 : 2024-11-25 18:00:26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5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 복리시설에 대한 준공을 인가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강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1만2천32세대 아파트로 재건축한 것이다.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중지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날 준공 인가됐다.

입주는 오는 27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다만, 공사 중지의 여파로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풍성로 등은 이번 인가 범위에서 제외됐다.

완공은 내년 3월 말 입주가 마무리될 즈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둔촌주공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의 준공과 입주 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전담팀을 꾸려 매일 공정을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입주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둔촌1동 주민센터를 우선 준공해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임시 운영했다. 25일부터는 본격적인 행정(전입 둥) 및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 체결,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하자 관리 방안 수립, 시내버스 노선 확보, 단지 내 학교 개교 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기반 시설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