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하차해 전화하던 운전자, 뒤따르던 차에 치여 중상
기사 작성일 : 2024-11-25 21:00:29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이예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마티즈 승용차가 심하게 부서져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전화하던 운전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께 울산시 울주군 이예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다.

대복교차로에서 문죽교차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한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 수습을 위해 마티즈 운전자인 50대 여성 A씨가 차에서 내려 도로변에서 전화하던 중 뒤따라오던 다른 승용차가 A씨를 충격하는 2차 사고가 났다.

그 영향으로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된 사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총 4대의 차량이 피해를 봤다.

차에 치인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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