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함양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정부 공모 뽑혀
기사 작성일 : 2024-11-26 12:00:31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밀양시와 함양군이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선정한 전국 7곳 중 경남 2곳이 포함됐다.

밀양시는 국비 등 24억원을 들여 무안면에 14실 규모, 56여명이 머무는 기숙사를 2027년까지 신축한다.

함양군은 24억원을 투입해 함양읍에 28실 규모, 56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2027년까지 짓는다.

부지는 두 지자체가 제공한다.

경남 5개 군이 현재 내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거나 신축 중이다.

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난 4월 기숙사를 건립했다.

거창군(거창읍), 밀양시(하남읍), 하동군(옥종면), 신청군(단성면)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내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설계하거나 건축 중이다.


함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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