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 특산품인 잣과 이를 원료로 만든 엿, 한과, 간장, 된장 등 8개 품목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미국 내 아시아 식료품을 유통하는 푸드 바자르 마켓의 뉴욕과 뉴저지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 바자르는 미국 동부에만 45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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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은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무역공사를 통해 시범적으로 진행됐으며 수출 규모는 1천100만원 상당이다.

가평군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규모를 늘려 이들 제품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수출로 가평 임산물의 우수성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