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차유람 잡고 여자프로당구 LPBA 16강 합류
기사 작성일 : 2024-12-05 09:00:44

공을 지켜보는 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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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한지은(에스와이)이 차유람(휴온스)을 잡고 여자프로당구 LPBA 16강에 합류했다.

한지은은 4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32강 경기에서 차유람에게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한지은은 1세트를 14이닝 만에 11-4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고,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에서는 11-5(7이닝)로 승리했다.

그리고 4세트를 11-6(11이닝)으로 끝내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권발해(에스와이)는 최연주를 맞아 세트 점수 3-0으로 완승했고,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김보미(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도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부 PBA 128강에서는 외국인 선수 강자들이 나란히 첫 관문을 통과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이 나란히 64강 무대로 올라갔다.

이 밖에 이상대(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박인수(에스와이) 등 국내 강자들도 128강을 통과했다.

5일에는 PBA 64강전과 LPBA 16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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