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스키장이 6일 오전 슬로프 일부와 눈썰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스키 시즌 운영에 돌입해 곤돌라가 슬로프 아래와 정상을 오가고 있다. 2024.12.6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스키장이 6일 오전 슬로프 일부와 눈썰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스키 시즌 운영에 돌입했다.

하이원 스키장은 다음 달 중순까지 다양한 난도의 슬로프 15개를 차례로 연다.

백두대간의 수려한 경관을 벗 삼아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와 명품 설질로 정평이 나 있는 하이원 스키장은 초보 스키어들도 정상에서 출발해 겨울 산을 감상하며 넓고 완만한 4㎞ 슬로프를 내려올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스키를 타지 않아도 설원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 '스노우월드'가 문을 연다.

하이원탑에서부터 마운틴 허브까지 내려오는 구간에 조성한 스노우월드는 래프팅 썰매, 얼음 미끄럼틀, 튜브 썰매 등 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키·스노보드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윈터 원더랜드 DJ 파티를 열고, 연말연시에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캠프파이어를 한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야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쾌적한 하이원에서 이번 스키 시즌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스키장이 6일 오전 슬로프 일부와 눈썰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스키 시즌 운영에 돌입해 스키어들이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2024.12.6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