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그린수소·수소차 산업 활성화 박차
기사 작성일 : 2024-12-06 15:00:36


한국수소환경협회 개요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그린수소 및 수소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소환경협회는 그린수소 생산충전과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공공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위원장으로는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가 위촉됐다.

정책제언·기술개발·거버넌스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간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협회는 그린수소 보급 확대와 함께 ▲ 탄소중립 기여 ▲ 물산업 육성 ▲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하면 수소·산소로 분해되는 원리)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제언한다.

또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수전해 기반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한국수소환경협회가 그린수소 기반 수소차 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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