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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성동가드닝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숲복합체육문화센터 인근(왕십리로11길 19)에 있어 기반 시설이 우수하고 접근성도 좋다.

구는 이 센터를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반려식물을 진단·치료하는 '반려식물 클리닉'과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등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개소를 기념해 성동구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간담회 및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총 94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가드닝센터'가 주민들의 쉼터이자 성동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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