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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대만 TSMC 박물관과 국가우주센터 등을 3박 4일 일정으로 견학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현금 지원성 사업 대신 외국 박물관을 탐방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는 장학 사업을 하자는 취지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캠프다.

이번 캠프는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TSMC의 혁신 박물관, 대만 국가우주센터, 국립 대만과학교육관을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