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올해 10대 뉴스 1위에 '신청사' 본격 건립"
기사 작성일 : 2024-12-11 15:01:16

대덕구청사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 대덕구 주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 1위에 '대덕구 신청사' 본격 건립이 선정됐다.

11일 대덕구에 따르면 올 한 해 주민·직원 사이에 가장 많은 관심·화제를 모은 '2024 대덕구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난달 20∼29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0개 항목 중 5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하도록 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천815명(주민 4천563명, 직원 252명)이 참여, '대덕구 신청사' 본격 건립(37.4%·1천803명)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 설치(36.6%·1천760명), 3위는 '대전 중앙도서관' 오정동 유치(34.4%·1천658)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지열 설비공사에 들어간 대덕구 신청사 건립사업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는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각각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주민친화형 복합문화 생활공간 '석봉복합문화센터' 개소(33.1%·1천594명),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 사업 추진(30.5%·1천468명), '대덕구 통합돌봄사업' 추진(28.8%·1천38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개최(27.5%·1천324명)와 즐거운 일상의 휴양공간 '장동문화공원' 조성(24.5%·1천182명), 대전 최초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북부주민건강센터' 개소(24.4%·1천176명), 학교복합시설 '(가칭)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23.3%·1천120명) 등도 순위에 들었다.

최충규 구청장은 "앞으로 신청사를 중심으로 대덕구의 굵직한 사업들을 연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