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해양 특화기관 네트워크 출범…글로벌 신산업 선도
기사 작성일 : 2024-12-12 09:00:24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의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해양 싱크탱크 정책 협력 네트워크'가 12일 출범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정부 출연 7개 연구기관과 3개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연구·지원기관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싱크탱크 정책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과 해양 신산업 선도 업무협약 체결식 등을 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메디컬 오션 프로젝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수출 허브 구상',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해상안전 스마트 경고시스템 개발', 중소조선연구원은 '폐 FRP 선박 친환경 처리 및 자원화 기술개발'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해양환경 적용 로봇 플랫폼 실증 기반 구축', 한국기계연구원은 '수중 레이저 융합기술 산업화 기반 구축', 한국식품연구원은 'K-블루푸드테크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각각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지원기관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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