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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2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원, 협력·협약 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를 주제로 복지기동대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43명 표창, 성과평가 우수 시군 시상, 대회사, 축하 공연, 시군 특화사업과 우수 사례 발표순으로 열렸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찾아가는 전남 행복 버스, 위기콜 120번, 일상 돌봄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 복지 서비스를 알렸다.

해남군은 '희망의 호롱불 달기, 불금(불을 밝히는 금요일)' 등 전기 관련 특화사업을 추진해 대상을 받았다.

보성군은 최우수상, 순천시는 우수상, 진도군과 함평군은 장려상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대한민국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