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도 국도비 예산 5천183억원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12-13 16:01:10

무안군 청사


[무안군 제공]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국도비 예산을 올해보다 5.7%(281억원) 늘어난 5천18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안군이 확보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2천692억원(총사업비 2조6천921억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106억원(492억원), 영산강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 265억원(9천698억원), 무안 현경-해제 국도건설 59억원(439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도리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20억원(1천745억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 12억원(30억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58억원) 등이 포함됐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무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12억원(497억원)과 삼향 및 청계농공단지 하수관로 정비 사업 113억원(188억원), 망운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41억원(102억원), 남악 기후대응 도시숲조성 사업 15억원(50억원) 등이 반영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로 무안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돼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편성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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