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폐철도부지→문화공간, 정주여건 개선 최우수상
기사 작성일 : 2024-12-16 11:01:13

서천 폐철도부지→문화공간, 정주여건 개선 최우수상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서면 도둔리 '철길 너머 희망으로(路)'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최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주여건 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천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억원을 들여 서천화력선 폐철도부지 5만5천724㎡를 체험·휴식·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녹지공원과 함께 다목적구장·어린이놀이터·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아스팔트 도로와 경작로를 정비해 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43대와 공원등 131주를 설치해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도 기여했다.

박상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폐철도부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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