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도정에 중단은 없어…민생·적극 행정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12-16 12:00:32

실국장 회의 주재하는 김진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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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이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현안 긴급 점검 실·국장 회의를 갖고 지역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기존의 지휘부 간담회를 확대한 형태의 회의는 별도의 보고서 작성 없이 실·국 간 칸막이 없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신속 집행과 조기 추경 대응,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속 투입 등 민생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또 대규모 도로·철도 건설사업 추진 현황 점검,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 대비 및 겨울 축제장 안전 관리 대책,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추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지사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선정, 동해선 철도 준공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민생 경제도 어려운 상황인 만큼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 도정에 중단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굵직한 현안 등은 지휘부와 신속하게 상의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위해 경제를 철저히 챙겨 달라"고 주문한 뒤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통상적인 행사와 회의는 그대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안 긴급점검 실국장 회의 주재하는 김진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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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안정적인 경제 운영을 위해 도뿐만 아니라 시군 신속 집행도 잘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들도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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