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대통령 파면" 집회 계속…매주 토요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2-16 20:01:36

"윤 대통령 탄핵하라"


[ 자료사진]

(부산= 박성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간다.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은 오는 21일 오후 4시 부산진구 중심가인 서면 놀이마루에서 부산시민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일까지 매주 토요일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7일에는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해당 단체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난 14일 부산진구 전포대로에서 '윤석열 탄핵·체포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탄핵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공범에 대한 심판은 이제 시작됐다"며 "헌법재판소는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능을 정지시키려 한 대통령에 대해 최대한 빨리 심리를 끝내고, 대통령을 파면하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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