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공공 문화시설 4곳 내년 본격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12-17 11:01:11

저지문화지구 생활문화센터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에 새로 조성된 공공문화시설 4곳이 내년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에 개방되는 공공문화시설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 저지생활문화센터, 우도복합문화공간, 꿈꾸는예술터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와 저지생활문화센터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우도 문화 복합시설과 꿈꾸는 예술터는 내년 상반기 준비를 마친 뒤 6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는 전문 예술인과 도민을 위한 연습 공간으로, 제주시 원도심 옛 아카데미극장 3∼4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연습실, 리딩룸, 분장·탈의실 등 시설과 악기, 음향·조명기기, 무용 장비 등을 갖췄다.

저지생활문화센터는 저지문화지구 입주 예술인과 도민 등을 위한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시, 음악 연습, 학습,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도 복합문화공간은 광역상수도 시설 준공으로 유휴화된 담수화 시설을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전시공간, 다목적홀, 세미나실, 카페 등 공간을 갖췄다.

서귀포 꿈꾸는예술터는 제주형 문화예술 교육 거점시설로, 전용 시설이 없어 제한적·한시적이던 문화예술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됐다.

도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시설 관리·운영을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위탁해 공기관 대행 운영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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