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의 청렴공무원'에 김남숙 사무관 등 3명 선발
기사 작성일 : 2024-12-18 19:01:17

대전시 올해의 청렴공무원


왼쪽부터 김남숙 사무관, 박주홍·김도연 주무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청렴하고 모범이 되는 '올해의 청렴공무원'에 질병관리과 김남숙 사무관 등 3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사무관은 대전형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전국 최대 규모 시민 주도형 생명사랑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대전시가 광역시 승격 이후 자살사망률 최하위 성과를 이루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생명정책과 박주홍 주무관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도매시장 분쟁을 해결하고, 기부채납 18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총 128회에 이르는 헌혈 등 공직자로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세정담당관 김도연 주무관은 투명하고 적극적인 법인 세무조사로 세수 확장에 기여했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하는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되며, 시정백서에 인적 사항이 영구히 기록되는 등 특전을 준다.

대전시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유도하고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8년부터 청렴공무원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5명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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