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만원 인상…20만원 지급
기사 작성일 : 2024-12-24 12:00:11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 원으로 5만원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4천950명을 대상으로 시에서 월 12만원, 자치구에서 월 8만원 등 총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지난해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2022년보다 두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우자 수당을 지난해부터 월 5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시는 내년 수당 인상분을 반영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71억2천800만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배우자수당, 보훈예우수당을 포함한 보훈수당으로 모두 135억7천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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