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올해 공공예금 이자 수입 89억 올려
기사 작성일 : 2024-12-26 16:00:24

신안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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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올해 89억 원의 공공예금 이자 수입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23년 공공예금 이자 수입 48억 원보다 41억 원의 추가 세수를 확충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군은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를 예측해 실시간 계좌 모니터링을 통한 예금 분산 예치와 장·중·단기 순환방식을 적용하는 등 선제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은 내년에도 정기예금의 기간과 이자율 비교, 단기 이자 수입 확보에 효과적인 수시 입출금계좌(MMDA)를 개설하는 등 군 자금 여건에 맞는 최적의 예금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열악한 군 재정 살림을 고려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 운용 방식을 강구해 자주 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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