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꿈이 쌓이는 교육도시'…교육경비 39억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28 10:00:17

평창군청


[ 자료사진]

(평창=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의 창의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꿈이 쌓이는 행복 교육도시 평창' 사업에 39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도 교육경비는 올해보다 4억원 증가한 규모로 31개 각급학교에 지원한다.

지역 특성과 교육정책을 반영한 교육 분야에 20억원, 전통 민속·오케스트라 운영 등 문화 예술 분야에 1억원, 체육진흥 및 체육시설 분야에 18억원을 책정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 방과후 학교 ▲ 교과 심화 교육과정 ▲ 진로 탐색 프로그램 ▲ 글로벌 역량 강화 ▲ 원어민 보조교사 인력 지원 ▲ 교과 외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 학교체육 계열화 육성 등이다.

평창군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숙사 운영 학교에 아침 식사비와 원거리 통학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통학버스 및 통학택시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 분야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994년 준공 후 노후화된 시설로 불편을 겪는 평창초 수영장의 개축비 20억을 2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교육경비 확대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평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