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했다.[울주군 제공]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의료 혜택 지원 사업의 하나다.

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 실적, 사례 관리 대상자 의료 이용 실적, 장기 입원 관리 실적, 의료급여심의위원회 회의 개최 실적, 재가 의료 사업 실적 등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울주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장기 입원자 대상 찾아가는 사례관리,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 및 다빈도 이용자 1천115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의료급여 교육을 했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에서 본사업으로 전환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해 돌봄, 식사, 이동 제공 기관까지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환자가 안정적으로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비용 감소와 올바른 의료급여 수급 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순걸 군수는 "촘촘한 사례관리로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