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기자 = 한화갤러리아[452260]는 올해 하반기 시작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101개 가정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 하는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기간 병간호로 지친 돌봄 가족이 '분리 휴식'을 돕고자 올해 하반기 첫발을 뗐다.

한화에 따르면 지난 7월 첫 제주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돌봄 가족은 이달 현재 101개 가정, 308명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자체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했고 10가정 중 9가정은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한화는 소개했다.

특히 24시간 병간호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다른 자녀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병간호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 가족들에게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선물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환아 가족의 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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