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트로닉, 클레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에 3억원 기부
기사 작성일 : 2024-12-31 09:00:36

클레식부산 지원 3억원 기부


고진호 퓨트로닉 회장(오른쪽)이 박형준 시장에게 지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글로벌기업 퓨트로닉이 클래식 전용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퓨트로닉'은 1993년 창립 이래 부산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기부금은 부산콘서트홀에 디스플레이 홍보 게시판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부산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면 부산콘서트홀 공연 안내와 홍보 기능이 강화되고 공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콘서트홀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2025년 개관 예정이다.

고진호 퓨트로닉 회장은 "부산콘서트홀이 지역 문화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부산의 문화와 예술이 지속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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