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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임보연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기간 추모 공원 봉안당(휴마루)을 찾는 추모객들의 원활한 성묘를 위해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운영 계획을 별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많은 추모객의 방문이 예상돼 추모실 사전 예약 서비스 시행, 봉안당 내 제례물을 포함한 음식물의 반입 및 취식 금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 등 이용 편의와 분산을 유도한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봉안당 내 추모객이 혼잡할 경우 방문 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추모실 사전 예약 서비스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성묘를 이용하려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고인명을 검색한 후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추모객이 적정 수용인원을 초과해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명절 당일 외 다른 날 방문하거나 온라인 성묘와 직원 안내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