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새벽 시간대 둔기로 유리 깨고 금은방 턴 60대 검거
기사 작성일 : 2025-01-03 12:01:19

강릉경찰서


[TV 제공]

(강릉= 류호준 기자 =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8분께 강릉 금학동에 있는 한 금은방 강화유리를 미리 준비한 둔기 등으로 깨고 침입, 금팔찌 등 귀금속 3천322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강릉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동선 분석 등을 통해 오전 2시 30분께 홍제동 신 터미널 오거리 인근 건널목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전량 회수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길우 서장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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