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임박…강원 곳곳서 퇴진 요구 집회
기사 작성일 : 2025-01-05 19:00:02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및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규탄 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강태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5일 강원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께 속초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및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국민의힘을 향해 윤 대통령 즉각 체포와 파면 적극 동참, 내란 수사 특검에 앞장설 것 등을 요구했다.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대한민국 역사와 국민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내란죄를 짓고도 조금의 반성조차 하지 않는 윤석열을 보며 피를 토하는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데 최선두에서 앞장서고 있는 이양수 의원을 보며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잘못된 판단과 사리사욕으로 역사와 설악권 주민들께 씻을 수 없는 죄를 짓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같은 시각 원주의료원사거리에서는 윤석열정권퇴진 원주운동본부 등 시민 약 80명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5시께 강릉 월화거리에서도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이 주관하는 집회가 열려 시민 약 100명이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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