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안전 최우선"…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구축
기사 작성일 : 2025-01-06 11:00:37

전주시청 전경


[ 자료사진]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월까지 전 부서와 산하기관 담당 시설물 538개를 안전점검한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 후 시정 가능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또 시기별·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재해예방 시설, 화재 취약 시설 등을 중점 점검한다.

명절 전에는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노후 전선과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귀성객의 교통안전 점검도 진행된다.

해빙기에는 급경사지와 옹벽 등 붕괴 위험시설을, 여름철에는 하천과 저수지 등 재해 예방 시설과 침수 우려 지역을 각각 점검한다.

아울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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