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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가입 대상 범위를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초기자본 마련을 위해 밑거름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그 금액의 2배를 매칭 지원한다.

최대 매칭 금액은 월 10만원이며, 최대 5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존 가입 대상은 18세 미만 보호 대상 아동과 기초생활 수급 가구 아동으로 한정됐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복지로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도 할 수 있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의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