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낚시 즐기다 큰일 날 뻔"…제주 바닷가 안전사고 잇따라
기사 작성일 : 2025-01-06 13:00:28

함덕해수욕장서 바다에 빠진 관광객 구조돼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변지철 기자 = 제주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거나 레저활동을 즐기다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오전 11시 6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즉각 출동한 119 구조대 등에 의해 40대 남성과 9살 여자아이가 구조됐다.

이들은 사진 촬영을 하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인 지난 5일에는 낮 12시 44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포구에서 낚시객 1명이 해안가에서 50m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고립돼 가까스로 구조됐고, 4일 오후 1시 33분께에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 앞 해상에서 스쿠버 활동을 즐기던 성인 2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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