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사노조 4대 위원장에 이충수 현 위원장 당선…임기 3년
기사 작성일 : 2025-01-06 17:00:41

이충수 경남교사노동조합 4대 위원장


[경남교사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교사노동조합은 4대 위원장에 이충수 현 위원장이 97.49%의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조합원과 더 소통하고, 조합원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하거나 부당하게 교권 침해를 당하는 상황에 맞서 대응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남도교육청에 조합원 입장이 반영된 정책 제시, 조합원 권익 활동 보호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부위원장에는 진주 은하수 초등학교 이슬이 교사가 당선됐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3년간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천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경남교사노조를 이끈다.

2018년에 창립한 경남교사노조는 상급 기관으로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한국노총을 두고 있으며, 2023년 교권 침해 문제가 대두하면서 노조 활동에 소극적이던 20∼30대 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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