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해 공식 첫눈…지난해 겨울보다 50일 늦어
기사 작성일 : 2025-01-07 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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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차근호 기자 = 부산기상청은 7일 부산지역에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눈은 중구 대청동에 있는 공식 관측소를 비롯해 부산 전역에서 오후 3시 2분부터 17분 사이 산발적으로 관찰됐다.

진눈깨비 형태로 적설은 기록되지 않았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 겨울보다 50일, 평년보다 15일 늦었다.

부산은 이번 주말까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8일 0도, 9일 -4도, 10일 -6도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지역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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