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구글 클라우드와 '스마트도시 AI' 협력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08 10:00:19

기념촬영하는 박상돈 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구글클라우드와 천안시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박상돈 시장은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단국대 교수인 김태형 천안시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와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구글클라우드의 글로벌 역량이 시 스마트도시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시장은 "구글클라우드가 AI 등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로 천안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며 "AI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기성 사장은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글클라우드의 AI 기술 검증(PoC), AI 기반 로보틱스 등 행정서비스와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태형 총괄계획가는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서부터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구축까지 구글클라우드가 가진 좋은 AI 기술을 활용해, 시와 함께 단계별로 확장해갈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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