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회 16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5-01-08 19:01:22

대구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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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덕기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상설전시회를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시작해 1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개관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수집한 회화와 도자, 서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산수화와 풍속화를 비롯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와 서예 작품들이 대거 포함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대구간송미술관 상설 전시는 우리 문화와 한국 고미술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만나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고, 나아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진행되며 1인당 최대 6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6천원(단체 5천원), 어린이와 청소년 3천원(단체 2천원)이고 대구시민,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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