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김신 가족부장 14일 피의자 소환
기사 작성일 : 2025-01-12 17:00:31

대통령 관저 모습


윤동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에 앞서 전략을 고심 중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진입로에서 경비인력이 차량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2025.1.10

장보인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대통령경호처 김신 가족부장에 대해 오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부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4일 오전 10시 소환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김 부장은 야권에서 경호처 내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경찰 조사에 2차례 출석한 박종준 전 경호처장으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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