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연맹 회장 내달 6일 재선거…15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사 작성일 : 2025-01-13 16:00:07

한국여자축구연맹 로고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의진 기자 = 최근 별세한 오규상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여자축구 행정을 이끌어 갈 한국여자축구연맹 차기 수장이 다음 달 6일 선출된다.

13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제9대 회장 재선거가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의 연맹 사무실에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 운동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로, 총 21일이다.

출마를 원하면 후보자 등록 기간 내 축구회관 4층 연맹 사무실로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재선거로 선출될 새 회장은 오 전 회장의 뜻을 이어 침체한 한국 여자축구를 부흥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를 출범하고 발전시킨 오 전 회장은 지난달 9일 경선 없이 당선됐다.

상위기관인 대한축구협회 인준을 받아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 오 회장이 지병 악화로 지난달 20일 별세하면서 연맹은 재선거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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